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소재한 첨단산업 'K-반도체벨트'의 중심지로 첨단기술과 과학고 교육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2단계 심의에서 산·학·연 연계를 통한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시민과 공무원, 유관단체 및 기업들이 함께 과학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24만 이천시민들의 과학고 유치에 대한 열정과 지지 덕분에 이천시가 2단계 통과되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3단계 최종 선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