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전국검사장회의' 반발한 야권 "윤석열 풀어주려는 속셈인가?"
2025-01-26 17:12:03
복건우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여부를 두고 검찰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자 야권에선 "대국민 사기", "쓸데없는 회의",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을 즉각 구속기소 해야 한다"라며 검찰을 둘러싼 압박도 이어졌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기소 또는 석방으로 윤 대통령 사건 처리 방향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불길한 냄새 풍겨", 추미애 "신속한 기소 의무"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세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 구속기소를 촉구하는 브리핑을 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심 총장의 전국 검사장 회의 개최를 두고 "공수처 수사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를 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이냐"라며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 어떤 이유든 윤석열을 석방한다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 구속기소 여부를 심 총장이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자 한 대변인은 "검찰 주변에선 심 총장이 구속기소에 반대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만에 하나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면 국민께서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검찰은 민의를 받들어 윤석열을 즉각 기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