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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내란범' 인정한 홍준표, 동대구역 동상 철거하라"
2025-02-05 19:28:15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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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의 10월 유신이 내란"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들이 "내란범의 동상을 철거하고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연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월 29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대통령의 비상대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상계엄이 내란인가"란 질문에 "대통령이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내란죄 주체가 될 수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10월 유신을 했다. 헌법을 정지시키고 체제를 바꿨다. 박 대통령이 내란죄를 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도 그런 경우에는 내란죄를 범할 수는 있다"면서도 "이번 같은 경우에는 자기 권한에 속하는 비상계엄이라는 게 대통령의 비상대권"이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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