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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도봉구, 65세 이상이면 모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
2025-02-25 09:47:59
윤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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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르신이 예방접종 전 의사로부터 문진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도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도봉구가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단 4곳뿐이다.

구는 이전부터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처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는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고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하다.”라면서, “이에 모든 어르신을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왔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어르신이면 모두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되며, 앞서 대상포진에 걸린 어르신의 경우에는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는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3월 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해 하반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 94개소 중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접종 지원으로 어르신의 건강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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