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인 25일 윤 대통령 측은 거대 야당의 정책 발목잡기, 입법 폭거, 예산의 일방적 삭감 등을 비상계엄의 배경으로 언급했으며,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 대리인단인 이동찬 변호사는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 종합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의료 4대 개혁을 추진했으나, 야당은 다수 의석을 악용해 정부 정책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야당이 다수 의석을 악용해 일방적으로 예산 삭감을 결정하는 것은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