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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지지결의안 통과에 정혜경 "지금 꼭 필요했나"
2025-03-13 22:01:41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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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을 지지하는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비례)은 유감을 나타내며 "지금 꼭 필요했습니까?"라고 했다.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재석의원 241명 중 찬성 201명, 반대 17명, 기권 23명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통상, 투자, 경제안보, 에너지, 인공지능(AI), 우주, 원자력, 조선 등 모든 분야에서의 노력과 정책을 지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국제사회의 목표로 규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여야를 초월하여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다는 점에서 본 결의안의 의미는 더욱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동맹은 우리의 이익과 다르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강조할수록 트럼프 청구서의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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