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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매각으로 버틴 홈플러스..."꾼 돈 의존도 72.6%"
2025-03-18 19:49:43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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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점포 매각을 통해 4조 원 넘게 확보했지만, 재무 상태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구조 개선 없이 자산 매각에만 의존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부산진구을)은 18일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홈플러스는 28개 점포 및 물류창고를 매각하여 약 4조 1149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홈플러스의 차입금 의존도는 2020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입금은 '꾸어 들인 돈, 즉 대출이나 빚'을 말합니다.


이 의원이 공개한 한국신용평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의 연도별 홈플러스 재무구조 현황에 따르면 2015년 2월,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기 전 홈플러스의 총 차입금은 1조 6178억 원이었으며, 총자산 대비 차입금 의존도는 28.8%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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