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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노조 총파업 초읽기 "9개월간 희생, 이제는 한계"
2024-11-15 14:49:03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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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성모병원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총파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14일 오후 병원 로비에서 열린 조정신청 보고대회에는 6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투쟁 의지를 다졌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14일 은평성모병원 로비. 600여 명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의대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9개월이 지난 현재, 극심한 인력난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보고대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화장실도 제때 가지 못해 방광염에 걸리는 동료들이 늘고 있다"며 "매일 사고 없이 근무를 마치기를 기도하며 출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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