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12·3 비상계엄' 선포 이유와 관련해 '선관위 전산시스템 점검'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형식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도 문제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개선됐었지는 알 수 없었다"며 "그래서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선관위 등에 대한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지만 정작 선관위는 점검을 거부했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작년 하반기 선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