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롯데헬스케어가 사업을 종료한다. 이는 롯데지주로부터 700억원을 출자 받아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개시한 지 약 3년 만이다.롯데헬스케어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롯데는 "헬스케어 시장 환경과 사업 방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개인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지속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업 방향을 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롯데헬스케어는 법인 청산 이후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등 분야에서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