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공식 명칭: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 이날 집회는 전광훈 목사 측의 이권 개입 논란이 터진 뒤 처음 열렸다. 앞서 한겨레와 경향, MBC 등 여러 언론들은 전광훈 목사 측이 탄핵 반대 집회 등을 통해 알뜰폰 사업을 홍보하고, 헌금을 모금하는 등 탄핵 반대 집회가 전 목사 측 개인 이권을 챙기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권 논란에도 전광훈 연관업체들 여전히 영업
하지만 이날 집회에서도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각종 사업체들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동화면세점 인근에 마련된 부스에는 '전광훈 목사 저서'를 비롯해 전 목사 측이 운영하는 '자유마을'이 출시한 각종 액세서리와 굿즈들도 판매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