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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헌재 결정 존중한다"면서도 마은혁 임명은 "글쎄"
2025-02-27 12:12:40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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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측은 27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보류'에 대해 위헌이라고 선고한 데 대해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최 대행 측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최 권한대행이 헌재 선고문을 두루 살펴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헌재 결정에 따라 마은혁 후보자를 곧 임명할지 여부에 대해선 "선고문을 다 확인하고 여러 가지 살펴보고 나서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 대행은 이날 공식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개별 언론의 질문에 관계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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