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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수처 전격 압수수색... 윤석열 측 "영장쇼핑" 주장에 호응
2025-02-28 18:14:24
선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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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표면적으로 공수처가 국회에 거짓 답변을 했다는 고발과 관련된 것이지만, 과정을 살펴보면 "공수처의 영장 쇼핑"을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 주장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대통령 쪽의 고발 일주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오후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된 고발사건들에 대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불기소 처리했던 곳이다.

같은 날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등 내란에 주요하게 가담한 군경 책임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는데, 검찰은 한쪽에서는 내란 주요임무종사자를 재판에 넘기고, 한쪽에서는 내란을 수사했던 다른 수사기관을 전혀 다른 혐의로 강제수사에 돌입한 형국이다.

공수처를 왜?... "영장 쇼핑"이 "거짓 답변"으로 초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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