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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사업으로 경기부양 옛말, 김태흠 지천댐 강행 철회하라"
2025-03-12 13:16:26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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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을 강행할 뜻을 밝힌 것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김 지사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6일 김태흠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댐 건설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가뭄 시 물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댐 상류지역에 대한 규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충남시민단체들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인한 경기부양과 지역소멸 극복은 옛말"이라며 "지천댐 강행 방침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절대 수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물사용으로 인해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면서 "충남은 현재 용수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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