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상법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재상정을 앞두고 재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업 경영진의 책임이 과도하게 강화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마저 위축시키고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오히려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한국 증시를 더욱 깊은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12일 재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법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야당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