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혜인 기자|DL이앤씨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CM(건설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수마트라섬 빌라강에 건설될 발전소는 114메가와트 규모로 약 100만 명이 사용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30년 8월까지 설계 시공 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한다.DL이앤씨는 기존 4.5km 지하 터널 도수로를 지상 개수로로 변경하는 대안을 제시해 발주처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DL이앤씨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CM 시장에서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