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 파면된 지 7일 만이자,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8분경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주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나서,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출발 전 관저로 찾아온 참모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남동 관저를 나온 윤 전 대통령은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