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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갈등, 민주당의 관전평 "단일화 '개판'될 것"
2025-05-06 18:52:43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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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내홍이 빚어진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찢어질 것"이라며 거센 비판을 내놨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6일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는 결국 '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단일화 논의는) 국민의힘을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계엄 쿠데타로 이미 한번 역사의 심판을 받았지만, 이제는 윤석열 파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스스로 자기들이 서로에게 칼과 창을 던지면서 확실하게 분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충북 영동 지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선 후보도 기자를 만나 "선거라는 것은 특정한 정치집단이 후보를 내고, 그 후보에 대해 선택권을 행사하는 게 통상적 모습이지 않나"라며 "요즘은 이상하게 변해서, 제가 경쟁해야 할 주요 진영(국민의힘)은 후보를 뽑자마자 또 후보를 영입하기 위해서 싸움을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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