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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에 허소, 홍의락, 최연숙
2025-05-06 22:55:46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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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6.3 대선을 28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대구 중구 삼덕동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대한민국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대구시당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최연숙 전 국민의힘 의원, 재선인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선임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정항래 예비역 육군 중장, 황규이 리턴투네이처생활과학연구소 대표, 이승천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재훈 대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재동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최봉태 법무법인 삼일 대표 변호사, 김현근 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위원장, 장대진 민주당 대구시당 홍보소통위원장 등 8명이다.

이외에도 경제, 법조, 보건의료, 안보·국방, 노동, 교육, 청년, 여성 시민사회 등 대구지역 각계 전문가와 활동가, 지역 대표 등 100여 명도 선대위에 합류했다.

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 시도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한 충격적인 폭거였다"며 "오는 6월 3일 대선은 이를 단호히 극복하고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회복할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대위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대구 경제를 되살릴 준비가 된 유일한 후보 이재명을 시민들께 알리고 그의 확고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전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시민의 자존심이 깊이 상처받았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당하고 홍준표 시장은 책임을 회피했다. 이 위기의 순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유능한 리더 이재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후보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대구를 다시 일으킬 준비된 인물"이라며 "이제 대구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재명과 함께 대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연숙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는 현재 상용직 월 임금, 근로여건 만족도, 문화기반 시설, 여가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전국 8위에 머무르며 청년 유출과 고령화 심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러나 변화는 가능하고 기회는 열려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이라는 네 가지 실천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네 가지 가치야말로 대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열쇠이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대구가 잘 먹고 잘 사는 변화에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38년 간호사 경력의 최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장으로 코로나19 당시 지역거점병원에서 코로나 방역 총괄지원을 맡았고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가 발탁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민의당이 지난 2022년 국민의힘과 합당하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의 설득으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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