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에 성공해 누가 나오든, 김문수·한덕수가 모두 나오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도엔 흔들림이 없었다. 모든 3자 대결과 4자 대결에서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후보와의 격차는 최소 19%p 이상 벌어져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를 크게 벗어났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과 국민의힘 최종후보 선출에도 불구하고 1주일 전(4.30~5.1)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소폭 올랐다. 대법원 판결이 이 후보에게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긍정적 영향 예상 응답을 합한 수치가 부정적 영향 예상 응답보다 높았다.
<오마이뉴스>·<오마이TV>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7일(수)부터 8일(목)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응답률 2.9%)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