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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림인사 50여명 "이재명 지지"...이재명 "안동은 이재명의 뿌리"
2025-05-09 13:17:00
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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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고향인 안동지역 유림인사 50여명이 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이 후보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안동은), 저 이재명의 뿌리"라며 반기면서 "원칙과 정도를 버리지 않는 유림정신으로국민통합의 책임, 미래 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9일 이 후보는 자신을 지지한다는 안동지역 유림들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일신문>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오늘 조병기 횡성 조 씨 대종회장 등 유림 50여 분께서 저에 대한 지지를 밝혀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이어 "유림들의 격려와 지지에 제 어깨와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다.'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대적 소명을 명령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안동인의 전통과 명예에 결코 누가 되지 말라 명하신 것이라 여긴다"고 적은 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 다음 "제 고향 안동은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은 선비의 고장"이라며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저 이재명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가난한 농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궁핍한 시절을 보냈지만, 저에게 그 정신은 뿌리째 살아있다"며 "궁핍과 가난, 고통과 어려움은 오히려 무엇이든 극복하는 힘을 키우게 만들어주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이 후보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을 때 우리 사회가 비로소 성장하고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믿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이끌겠다"며 "원칙과 정도를 버리지 않는 유림정신으로국민통합의 책임, 미래 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 발행되는 <매일신문>은 "9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안동 임청각 군자정 앞에서 열린 안동지역 유림인사 이재명 지지선언에는 조병기 횡성조씨 재종회장을 비롯해 문중과 유림단체 인사 20여명이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매일신문은 이들이 "전환기마다 시대의 변화를 주도했던 선현들의 길을 따라 오늘 석주 이상룡의 터전인 임청각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음을 전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유림인사들은 "석주에서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백년이 걸렸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석주의 위대한 뜻을 받들어 통합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유림인사 지지선언 현장에는 권영세 전 안동시장과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북 #안동 #유림인사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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