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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입틀막' 논란에 "변명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
2024-11-21 20:38:35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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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이 주관하는 시 산하기관 간담회 참여자 질문을 광주시가 사전에 지침 형식으로 제한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와 관련해 21일 "변명의 여지없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광주시장님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봤다. 처음엔 가짜 뉴스가 아닌가 싶었을 만큼 믿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솔직히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했다"고도 했다.

이어 강 시장은 "저는 지난 2년 내내 '의전의 대상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 또한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한다'며 틈나는 대로 말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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