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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의장 "상생과 협치의 의회 만들겠다"
2024-11-27 14:16:16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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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사람 좋은 미소가 전매특허다. 그래서 때론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는 오해를 받곤 한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조 의장은 뚜렷한 의정철학과 풀뿌리 정치인으로서의 신념으로 어느 때보다 험난한 9대 의회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아울러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을 이끌어야 하는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으나 의장으로서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시민행복'과 '복지증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상생과 협치의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조 의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활동,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본에 충실해야 의회도 성장하고, 집행부도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조동식 의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제9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 5개월여가 지났다. 의장이란 자리 직접 해보니 어떤가?

먼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동료 의원님들의 지지로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취임 후 5개월이란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의장이라는 자리에 앉아 보니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서산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18만 서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을 끌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입법을 제정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활동,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시정질문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행복'과 '복지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상생과 협치의 의회를 만드는 것이 의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다.

물론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뛰겠다.


- 의정철학이나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도전과제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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