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국무회의의 '계엄 해제안' 의결까지 대통령실과 국회는 숨 가쁜 6시간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사전 통보되지 않았다. 담화 한 시간 전부터 이상한 눈치를 챈 기자들이 브리핑룸을 찾았으나, 문을 잠근 상태에서 진행해 들어갈 수가 없었다.비상계엄 선포에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10시 40분, 의원들에게 국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