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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전KPS 신임 사장, '윤석열 내란' 공범 동문?
2024-12-22 13:09:42
배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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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2일 오후 1시 9분]

한덕수 대통령 대행 체제가 '12.3 윤석열 내란 사태'와 관련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고등학교 동문을 공기업 사장으로 서둘러 임명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정기인사가 모두 멈춰버린 상태에서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KPS는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A씨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A씨는 김주현 민정수석의 고등학교 동문이며, 김 수석은 비상계엄 해제 후 삼청동 안가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과 비밀회동을 한 윤석열의 최측근 인사다.

공기업 수장 인선은 각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후보자 공개 모집과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친 뒤 주총에서 의결을 내리고,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특히 인사 검증 단계에서 민정수석실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 등 한전KPS 신임 사장 인선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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