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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제막식도 전에 수모 당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2024-12-22 18:00:42
조정훈
국가철도공단의 반대에도 동대구역 광장에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서게 됐다. 하지만 시민들이 '독재자', '내란원조'라며 동상 주변에 낙서를 해 제막식도 전에 수모를 당했다.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 높이 3m의 박정희 동상을 세웠다. 동상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밀짚모자를 쓰고 볏짚을 든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제막식을 앞두고 동상 주변을 차로 가로막아 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수십 개의 천막을 친 뒤 '관계자 외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출입금지 표지글을 붙였다. 제막식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동상이 들어서자 22일 오후 시민단체와 지역 야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원조, 친일독재 박정희 동상, 당장 걷어치워라"라고 규탄했다.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계엄군의 총구에 맨몸으로 맞선 시민들, 광장을 메운 수만 명의 촛불이 내란세력 청산, 민주헌정 회복을 외치고 있는 이 때에 홍준표는 내란수괴 옹호도 모자라서 내란원조 박정희의 우상을 세웠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 시기에는 친일 부역자였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망국적 한일회담으로 식민지배에 면죄부를 주었다고 했다. 또 정부수립 후 최초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한 내란 원조이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한 독재의 화신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개발독재를 호령했던 박정희가 자신의 길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였나"라며 "홍준표는 21세기의 단체장이 아니라 봉건시대의 폭군처럼 군림하며 제왕적 횡포를 부려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욕에 취해 망상에 허우적대는 사람은 홍준표 자신일 뿐"이라며 "노욕과 술수에 속을 국민은 없다. 홍 시장은 더 이상 대구를 망치지 말고 즉각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임성종 범시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은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천막으로 동상 주변을 둘러서 시민들과 차단하고 제막식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그것도 모자라 저렇게 차벽을 또 세워놓았다"고 비난했다.
엄창옥 상임대표는 "내란의 범죄자를 처단하고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시대정신이 온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현 시국인데 시민광장 한가운데에 군사반란을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다는 발상이 어느 나라의 말상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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