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선부2동 땟골마을 일대에서 설 명절 특별치안 활동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합동 순찰을 했다.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3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선부2동 땟골마을 일대에서 설 명절 특별치안 활동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합동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경 합동 순찰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동표 단원구청장, 안산 단원 자율 방범 연합 대, 생활안전협의회, 경기남부청 기동순찰대, 관계기관 공무원 등 120명과 함께 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시민의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 2025년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치안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단원경찰서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 상반기부터 원곡동과 선부2동의 외국인 거주지역에 대한 도보 순찰 인력과 기동순찰대를 활용해 가시적‧체계적인 순찰 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이 지역 내에 112신고 건수가 2023년 1만 6,464건에서 2024년 1만 5,286건으로 7.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민들로부터 “동네에 질서가 잡혀가고 경찰관이 많이 보여 든든하다”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또한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0일~오는 30일까지 11일간 관내 11개 지역 관서에서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찰협력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 189명과 민관 경 합동 순찰을 지속해서 실시 중이다.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시민들의 평온한 설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 순찰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밀집지의 역에 대한 순찰은 안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치안 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안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단원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비롯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꿈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산시 공무원들과 범죄예방 합동 순찰에 참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특성을 고려한 단원경찰서의 외국인 밀집 지역 순찰 활동은 선제적으로 필요한 활동이며 민관경이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안산시는 경찰과 협력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산단원경찰서는 2025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안산 단원 경찰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바탕흙을 토대로 시민이 안전을 체감하는 치안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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