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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환경의 변화에도 통일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5-01-31 15:56:07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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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말, 북한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더 이상 동족관계·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규정했다.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잠정적 특수관계'로 규정했던 기존의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생겼다.

또한 '꼭 통일은 필요한가?'라는 설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그 답이 더욱 비약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럴 때일수록 더 통일을 얘기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 북 바로 알기를 해야 한다'라고 호소하는 책이 나왔다. 정치학자 김광수 박사의 <다시쓰는 통일교본 더 통일>(선인, 2025)이 바로 그 책.

책 제목에서 '더'는 정관사 the와 같은 '그럴수록'의 뜻과 함께 추가하다와 같은 add 개념도 있다. 저자는 "변화된 통일환경 핑계 대지 말고, 그 어떤 통일도 부정의의 평화보다는 낫다는 인식을 확립해 '평화를 원하거든 통일을 준비하라'와 같은 정언명령에 충실해 '통일이 곧 평화다!'라는 명제를 꼭 성립시키자"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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