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회 주최로 22일 오후 2시에 열린 행사에는 경찰 추산 1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계엄 합법', '탄핵 무효' '윤석열'을 주로 외쳤다.
1부 기도회에서 주최 측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 부정선거 의혹 검증,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재판 진행을 주장했다. 2부 국민대회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이어졌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외에 현직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천),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을)이 연단에 올라 연설했다. 또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내빈으로 소개돼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사회자는 이 대전시장을 '민주노총과 싸우고 있는 시장'으로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