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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공사 구조물 붕괴사고 사망 4명, 부상 6명

2025-02-25 15:44:04

심규상

[기사 보강 : 25일 오후 3시 41분]

충남 천안시와 경기 안성시 경계에 있는 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공사장 9공구(천용천교) 붕괴 매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작업자 10명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이전 발표된 현황상 사망자는 2명이었지만 미구조자 1명이 발견 후 병원이송 과정에서 숨졌다. 또한 구조된 중상자 중 한 명이 사망했다.

공사 중인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다. 이중 수도권 구간(안성~구리·총 길이 72km)은 지난 1월 개통했고, 사고가 난 세종~안성(62km) 구간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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