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24일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특별상영회장 시작 전 축사에서 한 말이다. 서 구청장이 단상에 오르자 관람객들은 "내란에 옹호한 자의 발언을 지켜볼 수 없다"면서 항의했다. 지난 22일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것을 문제삼았다.
"내란 방조" 지적을 받자 서 구청장은 "아니, 어떻게 내란방조라 말할 수 있나"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법절차는 끝나지도 않았다"라고 맞받았다. 결국 현장에 있던 일부 시민들은 서 구청장을 보이콧하며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