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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불] 거센 바람에 고군분투... "번질라" 양산시와 공동 대응
2025-03-24 17:48:08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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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낮 12시 12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일 오후 3시 현재 402ha의 산림을 태우며 진화율 69%로 계속 번지고 있다.

울산시는 공무원과 소방인원 등 2414명의 인원을 투입해 8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문제는 거센 바람이다. 이날 오전 초속 6미터의 남서풍이 불며 다소 진화작업이 진척이 있다 싶었지만 최대 16미터로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대의 헬기가 동원되고 소방차도 77대가 출동하는 등 진화에 전력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현재 인근마을 162세대 주민 170명이 대피했고 날이 밝아진 이날 아침 6시부터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대응중인 가운데 산불이 울산을 넘어 인근 양산시 야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자 공동 대응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울주군 대운산 제2공영주차장에 마련된 대책본부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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