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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하자마자 입소문 난 '악연', 몰아보기 강추합니다
2025-04-07 12:05:30
유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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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시리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이 지난 4일 공개됐다. 공개하자마자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언론과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 재밌다. 무조건 한 번에 정주행하기를 추천한다. 띄엄띄엄 끊어서 보아서는 제대로 된 재미를 느낄 수 없을 확률이 무척 높다.

실제로 OTT에 공개하기 전, 몇몇 극장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몰아보기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서 기획한 최초의 '몰아보기 시사회'다. 6시간 이상을 극장 좌석에 앉아서 보기 힘들었을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극장이 아닌 집에서 넷플릭스로 시청하더라도 이어서 보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바로 '몰아보기'다. 필자 역시 집에서 시청한 걸 감안하더라도 앉은자리에서 한 번에 끝까지 다 봤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몰아보기 추천


몰아보기를 강추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독특한 전개 방식에 있다. <악연>이 '비선형적 서사 구조'를 취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을 올바로 따라가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이야기 퍼즐을 맞추게 유도한다.

물론, 이러한 전개 방식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른 드라마 작품들. 특히, 최근에 인기를 끈 드라마도 비슷한 방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단조롭고 뻔한 전개에서 벗어나 시청자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사고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어 몰입감을 한층 더 올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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