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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변국과 운명공동체 구축"...미중 무역전쟁 후 첫 연설
2025-04-09 22:09: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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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주변국들과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한다는 외교 방침을 천명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전날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주변공작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주변국과 외교 문제를 다루는 최고위급 회의가 열린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의 임기 첫해인 2013년 10월 24∼25일 베이징에서 '주변외교공작좌담회'가 열렸다. 시 주석의 연설이 공개된 것 역시 미중 무역전쟁 격화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주변국 외교를 결산한 뒤 "주변국 운명 공동체 구축에 집중하고, 주변국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는 회의에서 주변국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주변국들과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국가들이 자국 발전 경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갈등과 차이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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