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사진] 화마 지나간 안동, 그럼에도 꽃은 피었다
2025-04-12 11:50:15
배은설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4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이자 안동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백운정 및 개호송숲 일원에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했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뻗어나갔던 산불은 이곳에도 상처를 새겼다.

초입부 부분은 변함없이 푸르른 소나무숲이지만, 조금 더 안쪽의 소나무 군락지는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 솔잎은 누렇게, 굵은 나무 기둥은 까맣게 탔다. 산불 직후 타버린 소나무 세척작업 등 복구 작업이 이뤄졌지만, 깊은 상처가 쉽사리 아물 리 없다.

그럼에도, 봄은 왔고 꽃은 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