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인 대주주가 노동조합·소액주주와 '경영권' 등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대주주로부터 유상증자 제3자 배정을 하기로 했던 시중 투자증권이 주식 인수 의향을 철회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관련기사 : 소액주주 뭉쳐 사모펀드 대주주 안건 부결 '드라마 같은 일' https://omn.kr/2cyy8)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피케이밸브지회(지회장 김재영)는 BNK투자증권이 회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아래 PK밸브)에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의향 철회 공문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발행 예정인 상환전환우선주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였으나, 투자 검토 중 노동조합 등과의 분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내부 검토 결과 유상증자 인수 의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4월 8일에 당사가 송부 드린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의향서의 철회를 위해 이번 공문을 보내드리오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