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서 수원특례시가 공모한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공모 제안서에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하며,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약 100만 평 규모(3.24㎢)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뒤, 2단계로 약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심사과정에서 수원시는 외국인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지역의 투자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수원시는 9월 전문가 의견청취, 11월 대시민 의견 수렴 등 '2025년 개발계획'을 경기도와 함께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