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관왕', 양궁 리커브의 김우진과 임시현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대표 자리에 올랐다.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5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리커브 남자부 1위에 김우진(청주시청)이, 여자부 1위에 임시현(한국체대)이 올랐다. 김우진은 1차 평가전에서 1위, 2차 평가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도합 1위를 차지했고, 임시현 역시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가 없는 올해이지만, 양궁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