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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이들 잘 보면 되지요"... 고개 끄덕입니다
2024-11-22 17:47:57
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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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22일 오후 4시 20분]

지난 20일 오후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교육부 주최,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원대학교 주관으로 영유아 성장과 발달을 위한 미래 영유아교사 자격과 양성 체제 개편 권역별 토론회가 열렸다.

나 또한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기에 여기에 참석했다. 단양에서 오전에 서둘러 출발한다고 했는데, 오후 2시가 지나서 도착했다.

도착하자 자료집을 받고 서둘러 착석했다. 순천대학교 고영미교수님의 영유아교사 양성 전공 교육과정 개편 방안에 대한 발표 중이었다.


그 후, 영유아교원 양성학과 개편 방안을 경상국립대학교 김대욱 교수님이, 현직 교사의 통합교사 자격 과정(안)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유미 교수님이, (가칭) 영유아학교 신규 및 현직 원장(감)의 통합자격 취득 과정 구성을 김언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님이 발표하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물론, 기존의 다른 두 가지 방법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대학과 교육양성기관 등 여러 조직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런 제도적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은 국가기관과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으니 더 말하지 않겠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도를 떠나 그날 느낀 감정이다. 토론회는 이견차가 있는 각각의 조직이 모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그러나, 현장의 항의 피켓은 어린이집 측 참여자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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