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언의 후폭풍이 각계의 퇴진 요구로 번지고 있다.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노동계도 퇴진 투쟁을 시작했다. 공무원들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모습이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4일 성명서를 내고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앞장서겠다더니 국회에 계엄군을 출동시키고, 서울 시내를 군인과 경찰로 뒤덮으며 국민을 혼란하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일순간 밑바닥으로 떨어뜨려 버렸다"며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는 국가의 원수(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