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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대선 꿈틀대자, 경제부시장은 대놓고 "준비된 대통령"
2025-01-31 13:53:13
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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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누구보다 빠르게 조기 대선을 언급하고 준비하자, 그의 측근도 덩달아 대통령 선거에 열성이다. 문제는 홍 시장 측근 다수가 대구시 공무원이거나 산하 지방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1월 29일 설날 당일 오전 홍 시장의 최측근인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홍 시장 지지에 나섰다. 정 부시장은 이미지를 게시물로 올렸는데, 해당 이미지는 홍 시장이 밝게 웃고 있고 그 옆으로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란 표제가 적혔다. 오른쪽 상단에는 국민의힘 당 로고도 새겨져 있다.

정 부시장은 이미지를 게시한 후 해당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설날 아침에 죄송, 커버사진을 바꾸면 알람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짜증 안 내고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고 썼다. 그의 말처럼 여러 사람이 해당 게시글 아래 댓글로 응원을 남겼다.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서구2), 하중환 운영위원장(달성군1) 등이 "응원하겠다"고 했고, 대구시 국장, 과장급 공무원도 댓글로 응원의 뜻을 남겼다. 댓글을 쓰진 않았지만,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의 뜻을 표하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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