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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감상문에 '색깔론 가짜뉴스'...문형배 흔들기 나선 국힘
2025-01-31 16:54:42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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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한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 28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형배는 감히 UN군을 모독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문형배 재판관이 제 지역구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던 모양이다. 방문 후 개인 블로그에 남긴 글이 가관"이라며 문 재판관이 지난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 향해 "북침론자" 비난


박 의원은 해당 게시글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북한이 주장하는 소위 '북침론'과 궤를 같이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므로 헌재 재판관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 또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 과거 블로그 글에서 '북침론' 주장... 충격"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문형배 대행의 블로그 글에서 '북침론'과 궤를 같이 하는 주장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31일 국민의힘은 "무너진 헌법재판소 심판할 자격 있나"라는 표제의 홍보물을 내놓기도 했다. 해당 홍보물도 마찬가지로 문 대행이 "북침론 주장, UN군 왜곡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유엔기념공원 봉사활동 후 '평화' 강조한 글에... 북침론자라니

그렇다면 국민의힘 주장대로 문 대행은 북침론을 주장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UN군을 모독했을까.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문 대행의 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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