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대형 신인들의 등장이 케이팝 업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데뷔 싱글 음반 < The Chase >를 발매한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프리 데뷔곡 'I Do Me'를 공개한 5인조 키키 (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그 주인공이다. 각각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 현재 케이팝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기획사의 신예들이라는 점에서 등장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5세대 아이돌'로 불리우는 이들의 데뷔는 최근 정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케이팝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관심 급등 및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바 '괴물 신인'들의 연이은 출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인원 구성, 콘셉트, 장르 등 차별화된 개성을 일찌감치 뽐내면서 기존 활약중인 선배들의 아성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하츠투하츠와 키키만의 특징과 향후 전망 등을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