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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나이 50에 철인3종, 꼴찌했는데 들은 놀라운 말
2025-02-25 11:34:35
우재인
작년 겨울에 새벽 수영을 다시 시작한 남편이 말했다.
"나, 다시 철인 3종 경기 나가려고."
"괜찮겠어?"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남편은 20여 년 전 철인 3종 경기(수영, 사이클, 마라톤)에 나간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응원차 기차를 타고 경기가 열리는 부산으로 갔다.
그때 본 진풍경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제법 쌀쌀한 늦가을이었는데 경기 참가자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겁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보기만 해도 닭살과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당시 신체 건강한 20대 청춘이었던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굳이?"
그러다 이번 달 초, 새벽 수영을 다녀온 남편이 말했다.
"나 수영대회 신청했어. 2월 23일 일요일이야."
'굳이?'
입 밖으로 내뱉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그 말이 나왔다. 도전을 즐기는 편이긴 하나 신체 활동을 즐기지 않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행보였다.
굳이 참가비를 내고 굳이 이 추위에, 굳이 대회까지 나가야 하나 싶었다. 솔직히 주말에 응원하러 가는 것도 살짝 귀찮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아이에게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으로 향했다.
700명 도전자들... 긴장보다는 여유 있는 대회
지난 23일, 대회가 열리는 수영장 입구에 도착했다. 플래카드가 휘날리고 있었다. 거기에는 도전자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합격자를 확인하던 과거 대학교 합격자 발표 게시판 같았다. 700명이나 되는 오늘의 도전자 이름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날 대회는 '제8회 안양시철인3종협회장배 전국장거리수영대회'였다. 종목은 자유형 1.5km와 3.8km 비경쟁 완영 대회로, 많은 사람이 상대를 이기고자 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었다.
올림픽에서처럼 숨 막히는 레이스를 기대한 나에게 그곳의 경기는 아주 여유롭고 푸근했다. 도전자, 응원자, 기록자 모두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긴장보다는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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