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배달앱서 미국산·중국산 농식품 원산지가 국내산 둔갑... 106곳 적발
2025-03-18 12:38:51
유창재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중국산 메주된장과 외국산 콩 등으로 제조한 가공품의 원산지를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농산품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106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아래 농관원)은 18일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해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255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위에서 예로 든 두 가지 유형 이외에도 국내 타 지역 농축산물을 홍천 한우, 남해 시금치 등 유명산지로 거짓 표시한 경우도 이번에 적발됐다.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정기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반 의심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모니터링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이며, 온라인 플랫폼은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이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