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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템 민들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025-04-22 16:19:53
신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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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십니다. 시골 들녘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 민들레가 한창입니다. 누구나 아는 꽃이지만,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문 꽃이 바로 민들레입니다. 사실 저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직간접적으로 체험하여 아는 만큼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민들레는 정말이지, 밖에 나가면 어디서나 눈에 뜨일 만큼 흔합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므로 한 번 피었던 자리에 이듬해에 다시 가보면 어김없이 또 피어 있습니다. 부여군 세도면 시골 장모님 댁 근처에 핀 흰민들레의 자태에 취한 적이 있는 저는 올해로 삼 년째 같은 자리에서 흰민들레를 여럿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흰민들레(white-flowering Korean dandelion)는 귀화식물인 서양노란민들레와는 달리 봄에만 꽃을 피웁니다. 서양민들레는 가을까지 피고 지며 산지나 들녘, 공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번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생존경쟁에서 밀린 흰민들레가 귀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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