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현지 시각) 현지에서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아래 경과원)은 이날 뉴욕시에서 미국 한인창업자연합(UKF, United Korean Founders)과 양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강성천 경과원장과 이기하·정세주 UKF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부 실리콘밸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와 동부 뉴욕 '눔'(NOOM) 정세주 대표가 합심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