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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감의 쓴소리 "부마항쟁 기념식에 차관 오는 수준"
2024-10-18 18:32:51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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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의거 내용 역사교과서 축소·누락, 부마민주항쟁 홀대 논란을 둘러싸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대로 된 역사적 대우와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 소속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부산대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3.15 의거 관련 교과서 문제를 질문으로 꺼냈다. 김 의원은 "헌법 정신에도 기술된 '4.19 정신을 계승한다'라고 하는 것, 그 시발을 일으켰던 3.15 의거의 기술을 언급했는데 이에 대한 말을 해달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박 교육감은 3.15(의거)가 우리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4.19(혁명)에 가려져 있다는 의견을 말문을 열었다. 최근 경남교육청은 중고교 교과서에 3.15의거 기술이 빠지거나 축소됐단 시민단체의 비판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관련 기사: 경남교육청 "역사 교과서에 '3·15의거' 명확히 기술해야" https://omn.kr/2akqq ).

그는 "(그래서) 교육부와 교과서를 만드는 곳에 3.15를 넣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라며 "3.15 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최초의 시민 항거이다. 역사적으로 좀 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간절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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