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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차량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2024-12-19 17:25:13
신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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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련 소화기 비치.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는 차량 화재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약 1만1,000건에 달하며, 매년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기계적 결함, 과열,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초기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다만, 2024년 12월 1일 이전에 구매·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안산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관련 자료.사진제공=안산소방서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과 고온시험 등을 통과한 ‘자동차 겸용’ 소화기만이 법적 기준을 충족한다.
 
일반 소화기나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구매 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필수 장비”라며, “소급 적용 대상이 아니더라도 자발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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