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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 만난 윤석열 "여기도 사람 사는 곳, 잘 지내고 있다"

2025-01-31 12:09:28

김경년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수감돼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 참모들을 접견하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은 31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더라"며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이 "연휴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되었는지,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는지 물으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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